블로그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게 2023년 4월 30일이다. 이번 회고글을 시작으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오늘(2024.1.1)자로 개발 경력이 2년 10개월이 된다. 중간 공백기까지 포함하면 좀 더 길지만, 인정되지 않는 경력은 빼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굳이 카운트는 하지 않았다. 올해는 많은 일이 있었다. 회사를 다닌 이래로 1년을 채워본 적이 처음이라 연봉협상을 처음으로 해봤다. 생각보다 상승률이 높아서 놀랐었다. 물론 그만큼 일을 많이 시킬거라 그만큼 제시를 했고, 그만큼 시킨것 같다. 올해 2월이면 정확히 3년차가 된다. 그 귀하다는 3년차 개발자가 되지만, 이직 의사는 아직 없다.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 이 회사에서 배울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것도 많다. 또, 올해는 결혼식이..